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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위장이혼이라도 해서 대학 잘보내고 싶어요..”|아이들을 미행하고, ADHD약까지 처방받아 오용하는 엄마들, 그리고 정신적인 고통

by Mark-S 2024. 2. 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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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s://youtu.be/0vUpTIzmQn0?si=H6AgfYyJs-YmzH1C


"위장이혼이라도 해서 대학 잘보내고 싶어요..”|아이들을 미행하고, ADHD약까지 처방받아 오용하는 엄마들, 그리고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리는 아이들|다큐프라임|#골라듄다큐

1. 대치동 엄마, 아이 대학 보내기 위해 난리 친다.
- 엄마는 이혼을 해서라도 아이가 좋은 대학에 가기를 원하며, 학구열이 높은 대치동에서 사교육에 몰두한다.
- 입시제도의 변화와 수능 성적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집중적인 사교육과 스케줄로 아이를 관리한다.
- 하지만 이러한 사교육으로 누락되는 아이의 놀이와 성장을 걱정하는 엄마도 있다.
- 이러한 대치동의 학구열에서만 뜨거워진 대학 학벌 주의는 엇갈린 선망과 시선을 자아낸다.
- 아이를 위해 열심히 사교육을 하는 대치동 엄마는, 입시제도가 만든 또 다른 얼굴이다.

2. 어머니의 희생, 교육에 힘쓴 결과물은 학력. 애 가족 교육비로 인한 미행 당하다.
- 어머니는 아이들 교육을 위해 희생함. 안락한 삶을 포기하고, 아이들 공부를 도와주기 위해 애를 쫓아다니다.
- 애들이 공부해서 나중에 더 안락한 삶을 살 수 있는 일보다 **학력**이 더 중요하다 생각함.
- 결국 돈으로 물려주는 것보다 학력으로 물려줄 수 있는 게 가치 있을 것이라 판단함.
- 하지만 그런 교육에 들인 비용 때문에 미행당하고, 그 무게를 가졌던 애 역시 권이 되려면 어려운 세상에 지쳐버림.

3. 교육특구 목동, 아이들 보육부터 목표대학까지 철저한 맞춤형 교육.
-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고등학교, 대학교 목표 지정하며, 목동코스라 불리는 사교육 학원에서 계획적으로 학습.
- 정해진 코스를 이탈하지 않기 위해 엄마의 정보력이 중요하다.
- 소수의 엄마들은 자녀의 교육을 위해 기꺼이 노력하며, 자녀들은 대회에 참여하며 학교에서 주목받는다.
- 하지만 일부 엄마들은 압박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고민을 겪는다.
- 이런 맞춤형 교육 시스템은 초, 중, 고등학생들이 대학 진학까지 안정적으로 걷도록 한다.

4. 일부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돼지 엄마 모임, 그러나 재력과 계급에 영향을 받음
- 돼지 엄마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모임은 재력이 있어야 참여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다.
- 모임의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, 일부는 재력이 없는 사람은 참여할 수 없다.
- 재력과 계급에 따라 정보의 전달 범위도 다르며, 정보 싸움에서도 계급에 따라 군주에서 농지로 전달이 이루어진다.
- 모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거나 다방에서 일해야 한다.
- 모임의 참여로 엄마들은 형성되고, 아이들과 함께 어우러지게 된다.

5.  대학입시를 준비하는데 경쟁과 준비 시작 시점이 지역과 소득, 유형에 따라 다름
-  대학 입시를 위한 준비가 지역과 소득 수준, 고교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다.
-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초등학교 시기부터 대학 입시 준비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으며, 자사고나 특목고가 있는 강남 3구에서는 더 이른 시기부터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
- 반면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대학 입시를 위한 특별한 준비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, 이들은 일반고를 선택하거나 강남 3구에 거주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.
- 학부모 대신 아이들이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발언도 존재하는데, 학생부 성적 외에도 비교과 활동들이 매우 중요하게되었다.

6. 봉사활동은 부모의 사회 경제적 배경에 따라 차별화되는 현실
- 어머니가 대신해서 봉사를 하면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었지만, 이제는 그런 제도는 사라지고 있다.
- 봉사 활동을 하는 장소와 내용은 부모의 사회 경제적 배경에 따라 차별화되며, 이것은 학생부의 질적인 차이로 이어지고 있다.
- 부모가 의료공가를 하거나 의대에서 일하는 경우, 아이들도 그와 동반하며 봉사 활동을 한다.
- 하지만 일부 아이들은 부모의 영향을 받아 병원에서 직접 봉사를 하며, 그로 인해 녹아내리는 격차가 발생한다.
- 따라서 동아리나 자율활동을 하는 경우에도 부모의 배경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.

7. ️‍‍엄마와 아빠의 도움으로 팀이 구성되는 학교 프로젝트
- 아이한테 이과 애들이 많은 이과 대학의 교수로서 팀을 짜고 싶어한다.
- 엄마의 인맥을 활용하여 학생부 기록이 좋은 팀을 구성하여 수상과 연결되는 활동을 한다.
- 팀 구성에는 엄마들이 알아서 해주고, 프리젠테이션은 엄마, 심도 있는 부분은 아이,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아빠가 담당한다.
- 또한 학교에서는 성적을 기준으로 1등부터 6등까지의 학생들끼리 팀을 구성한다.

8. ‍‍회사원 부모들, 불안과 급한 서비스에 빠지기 쉬운 사교육 업계.
- 사교육 업계는 '부모의 불안'에 대한 공포 마케팅을 하며 급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향이 있다.
- 학생들이 자신의 안정을 위해 돈을 지불하며 정보를 얻는데, 이때 제공되는 정보의 신뢰성은 불문하고 다양한 코드와 노하우를 제공하여, 최상의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돕는다.
- 특히 부모님들은 자녀가 '잘못된 길'로 가거나 성과가 낮은 학교를 나가지 않게하려는 불안에 맞서, 사교육 업계에 의존하고, 자신의 일부분을 컨설팅 업체에 부탁한다.
- 이러한 업계에서, 학생의 실력보다는 다양한 조언과 코드, 서비스에 더 귀를 기울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.

9. ️대학입시에 대한 고등학생과 엄마들의 생각과 불안
- 전국 고등학생 조사 결과, 대학입시에 대해 지역 차와 학교 유형 차에 따라 생각이 나뉘었다.
- 강남 3구의 학교, 자사고, 특목고에 다니는 학생들은 대학입시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더 강하게 나타났다.
- 자녀의 대학입시에 대한 엄마들의 불안은 대체로 높았는데, 자사고 다니는 엄마, 컨설팅 경험이 있는 엄마, 대도시와 강남 3구에 사는 엄마일수록 안도감이 높았다.
- 대학입시가 끝나더라도 엄마의 불안함은 계속해서 자녀 곁에 남아있을 수 있었다.

10. ️ADHD 치료약, 수능 직전에 급증하는 판매량과 중고생의 복용 관계
- 기자 김승환은 몇 년간 ADHD 치료약에 대한 기사를 써왔다.
- 수능 직전에 판매량 급증하는 현상 여러 차례 확인하고, 약과 중고생의 관계 특히 주목.
- 당장 시험이 끝남과 동시에 판매량 하락하고, 3월에 다시 올라가는 반복되는 판매 경향.
- ADHD 치료약은 중독성이 있어 전문가의 처방 필요하나, 공부 효과로 알려져 사용이 증가함. 그러나 이러한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약물과의 문제 가능성 높아 신중히 사용해야 함.
- 특히 소득이 높을수록 ADHD 치료약 처방 수가 높아지는 경향 확인됨.

11.  2015년 ADHD 치료약의 지역별 처방 건수 분석
- 국회의원 김민기씨의 자료를 통해 2015년 ADHD 치료약의 전국 지역별 처방 건수를 분석해봤다.
- 서울에서의 처방 건수가 가장 많았으며, 제주에 비해 다섯 배 차이가 났다.
- 송파구에서는 가장 많은 처방을 받았으며, 금천구에 비해 305배나 많은 처방이 이뤄졌다.
- 지역별로 ADHD 인식 차이가 있지만, 이정도 격차는 이상하다.
- 특히 강남에서는 공식적인 계도 없이 음성으로 약이 거래되고 있는데, 한 정당이 약을 6-12달러에 들여서 한국으로 수입하면 누구에게 팔리는지 궁금하다.

12. ️효과에 대한 위험을 감수하고 시험 스트레스로 식욕 감퇴와 무기력증을 겪는 학생들
- 실제 환자가 아닌 경우, *식욕 감퇴*와 *무기력증*, *중독성* 등의 부작용이 있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한다.
- 서울 강남 한 정신의학과 병원에서는 시험과 모의고사, 수능 끝난 후 학생들 중 이런 증상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.
- 한 학생인 은서는 과학고 입학 시험을 통과한 후 배가 아프고 좋아했던 일들까지 싫어지는 증상을 겪으며 힘들었다고 어머니에게 털어놨다.
- 자기 자신의 자존심이 떨어지고, 친구들은 붙었는데 자신은 떨어져서 외출도 못하며, 학교와 관계를 끊은 엄마도 힘들어했다.

13. ‍‍아이의 과부하가 어머니의 불안을 야기하며 가정의 상호작용이 어려워지는 상황.
- 고생한 아이 양육에 대한 의미 감소와 아이와의 진솔한 소통 부족으로 어머니는 상처받은 마음이다.
- 어머니 역시 아이를 위한 희생과 관리에 대한 불안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인다.
- 아이를 명문대나 영재고에 보내도 어머니들의 불안은 해소되지 않는다.
- 어머니들의 불안함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양상으로, 어머니는 아이의 활동과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정상화를 희망한다.


14. 부모의 과보호와 과도한 개입, 입시제도, 학벌 사회로 이어지는 문제.
- 과보호와 개입으로 인해 자기 중심적이고, 문제해결 능력은 제로인 존재로 성장할 가능성.
- 입시제도와 학벌 사회가 이러한 문제를 야기하나, 이러한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한 부모들은 자녀의 대학 진학을 위해 공부를 강요.
- 아이는 자기 것을 찾고 판단할 능력이 희박해지며, 초등학교 때부터 학습 면에서 엄마나 학교에 매우 의지하게 되어 성인으로 자라나면서도 이러한 종속관계가 어려움을 야기한다.
- 이러한 부모의 과도한 개입과 과보호로 이어지는 문제가 다양한 불편과 어려움을 초래한다.

15.  엄마의 성공과 실패
- 유명한 입시코치인 '원'의 책에서 소개된 성공과 실패의 기준에 따르면, 실패한 엄마는 말이 적으며 조용한 성격이다.
- 하지만 엄마의 실패와 성공을 가르는 기준은 무엇일까? 입시 결과를 통해 엄마의 성공을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일까?
- 아이들의 성장과 행복을 바라는 모든 엄마들이 공감할 만한 내용이다.

출처 : EB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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